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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 중엉일보
작성일 2003-08-01 (금) 15:36
ㆍ추천: 0  ㆍ조회: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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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슨 볼캐닉 국립공원] 캘리포니아는 바다밑에서
[래슨 볼캐닉 국립공원] 캘리포니아는 바다밑에서

California - Lassen Volcanic National Park

Photo


지금으로부터 2억3천만년 전에서 6천500만년전 사이, 약 1억6천만년이라는 장구한 기간 현재 캘리포니아주의 대부분은 바다밑에 있었고 육지는 야자나무와 양치류의 수목이 무성한 열대성 지역이었으며 아직 인간이 이 세상에 나타나기 전인 공룡들의 전성기였다고 한다.

그러나 약 6천만년 전후부터 지각만(Tectonic Plate)의 이동으로 현재의 캐스케이드와 시에라 네바다 산맥들이 융기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의 기후와 생물들의 생태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융기된 산악지대에서는 수없이 많은 화산폭발이 계속되고 산의 모양이 바뀌어지고 서식하는 동식물의 멸망과 탄생이 되풀이되는 상황이었다.


3만년전에 Lassen산 융기

백년이나 천년이란 시간을 길다고 생각하는 인간의 감각으로는 도저히 실감할 수 없는 한없이 오랜 세월이 또 흘러서 약 60만년전에 이르러 시에라 네바다 산맥 북쪽끝에 해당되는 이 지역에 1만1천500피트 높이의 테하마산이 융기되고 크고 작은 화산 활동이 계속됐다.

그 후 약 3만년전에 또 한번 큰 화산활동이 있은 후부터는 테하마산이 없어지고 그 뒤에 생긴 래슨화산은 캘리포니아 북부, 새크라멘토에서 직선거리로 북쪽 140마일의 거리에서 큰 변동없이 그 조용한 모습을 지켜왔다.


1914년 5월말 분출개시

이 산 주변에서 수증기와 유황을 내뿜는 것 외에는 이렇다할 화산활동 없이 세월이 흘러왔기 때문에 래슨은 거의 죽은 화산으로 인정됐는데 1914년 5월말 갑자기 수증기를 내뿜으면서 분출이 시작됐다.

미국이 독립된 후 본토에서 화산이 분출했다는 것은 처음 생긴 일이기 때문에 이 소식은 순식간에 전국에 전달되고 대단한 흥미와 흥분을 자아냈다.


1년후 대규모 폭발

그러나 처음 분출은 소규모였고 용암이 섞이지 않았던 것이라 그 피해는 대단치 않았다. 당시 화산 분출을 구경하기위해 산정으로 올라간 세사람 중 한 명이 토사와 화산재에 매몰됐지만 구출되어 생명을 유지했다고 한다.

그 후 계속 크고작은 분출이 거듭됐는데 처음 활동을 시작한지 1년이 지난 1915년 5월19일 다시 대대적인 폭발이 일어나서 막대한 양의 수증기와 개스를 내뿜고 용암을 분출하여 서북쪽 산 주변 전체를 뒤덮었다.

사흘 후에는 약 5마일에 달하는 검은 연기와 더불어 화산재를 하늘높이 내뿜고 거의 수평방향으로 막대한 양의 수증기를 또 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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