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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 중앙일보
작성일 2004-11-26 (금) 10:03
ㆍ추천: 0  ㆍ조회: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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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밸리...아무것도 없지만 아름답다

데스밸리 - 아무것도 없지만 아름답다

뜨겁고 건조하고 낮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시시각각 변하는 모래 무늬가 아름다운 샌드 듄스(Sand Dunes)에서 바람에 실려 부딪히는 모래알이 따갑다. 이곳의 생명체는 모두 죽음의 계곡 아래로 묻혀졌나보다.

바다의 수면보다 282피트나 낮고 겨울철만 갈 수 있다는 매력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데스밸리국립공원. 바로 이웃한 요세미티국립공원보다 5배나 넓어 미국내 국립공원 중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이곳은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곳이다.

모래언덕 너머 해발 1만1049피트를 자랑하는 높은 산봉우리가 보인다. 단테스 뷰(Dante's View.해발 5475피트)에 올라 소금밭을 내려다 보니 눈에 덮인 들판의 모습에서 돌아다니는 죽음의 전설이 보이는 것 같다.

모래언덕의 움직임이며 주변의 부스스한 덤불 모습이 낯설지 않다. 알고보니 어릴 때 텔리비전에서 보던 스타워즈가 바로 이곳에서 촬영됐다는 방문자안내센터의 설명이다. 제다이의 귀환(에피소드6.1983년)과 스타워즈의 탄생(1977년)이 죽음의 계곡에서 이뤄졌다는 사실이 새롭다.

데스밸리의 유래는 캘리포니아 골드러시 때 부터다. 황금을 찾아 서부로 향하던 개척자들이 지름길을 찾는다고 들어선 길이 바로 이곳. 겨우 이곳을 빠져나온 사람들은 이곳을 '죽음의 계곡'으로 부르게 됐다고 한다. 그러나 전해 내려오는 전설의 진실을 뒤져보니 데스밸리에서 죽은 개척자는 1명 뿐이다. '컬버웰'(Culverwell)이라고 불리우던 할아버지로 그는 건강이 워낙 좋지 않아 데스밸리에 도착하기 전 숨을 거뒀다고 한다.

살인적인 더위와 물이 없는 지대로 알려진 내용도 그럴듯한 전설일 뿐이다. 개척자들이 이곳에 도착한 때는 12월. 이들은 높은 지대로 눈보라가 심한 네바다 사막을 피해 따뜻한 데스밸리로 모여들었고 이곳에서 1분에 2000갤론의 물이 솟구치는 샘(트라벨타인샘)을 발견했다. 뿐만 아니라 솔트크릭(Salt Creek)과 와일드로즈캐년(Wildrose Canyon)에서도 마실 물을 찾아냈으며 인근에 마을을 형성했다고 한다.

이런 전설의 속 뜻은 어쩌면 관광객들에게 여름은 더워서 위험하니 겨울에 찾아오라는 보이지 않는 메시지일지도 모른다. 전설이 무서워 그 누구도 여름에 데스밸리를 찾아갈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년 365일 문을 열어놓고 있는 이곳에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 초기 부터다. 붕사광산의 기숙사로 사용했던 건물에 모텔(현재 Furnace Creek Inn)이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관광사업이 활기를 띄게 됐다. 그러나 인간이 처음 이곳을 찾은 것은 9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는 호수로 덮여져 있었고 기후도 온화해 짐승사냥을 주로 하는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호수를 말라붙게 한 수천 년의 세월의 힘이 놀랍다.


데스밸리에 고스트하우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버려졌다시피한 땅에 별장을 지어 살았던 개척자도 있었다.

▲스코티스 캐슬 하우스(Scotty's Castle House): 1924년 시카고에 사는 백만장자가 그의 친구 스코티를 시켜 데스밸리 북쪽에 지은 별장이다. 당시 건축비만 250만 달러를 소비했다니 얼마나 화려할지 보지 않고도 짐작이 간다. 방문 한짝 벽에 설치된 등잔대 진열대 속의 그릇과 침실의 화려한 수는 왕실의 것처럼 화려하다. 혼자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투어를 신청한다면 당시 건축과정의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스타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하다. 투어 시간은 50분 정도로 길지도 짧지도 않게 진행된다. 이곳은 365일 오전9시~오후6시까지 오픈하지만 11월부터 4월까지는 2시간 정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방문자가 몰리니 도착하자마자 티켓을 구입할 것. 입장료 16세 이상 성인 9달러(62세 이상 7달러)/어린이 4달러(5세 미만은 무료)/장애인 4달러

▲와일드로즈 숯가마(Wildrose Charcoal Kilns): 서쪽으로 25마일 떨어져 있는 은광 제련소에서 사용할 숯을 굽기 위해 1877년 조지 허스트 광산회사가 만들었다. 이곳에서 생산한 숯은 일주일 평균 2000부셸. 한창 때에는 400명의 벌목꾼들이 채용됐으며 평균 100명의 가마꾼이 캠프에서 거주하며 일했지만 지금 남아있는 10개의 숯가마의 모습은 마치 고대의 유적을 연상시킬 뿐이다.

데스밸리 서쪽 와일드로즈 캐년에 위치한 이 숯가마는 하이웨이 178번의 와일드로즈 캐년 로드(Wildrose Canyon Rd.)와 트로나(Trona)와 파나민트 스프링스(Panamint Springs) 사이에 있다. 하이웨이 190번에서는 에미그랜트 캐년 로드(Emigrant Canyon Rd.) 남쪽방향을 타고 가다 와일드로즈 캐년 로드에서 내려 가마로 향하면 된다. 내려서 3마일 정도 가면 비포장도로가 나오는데 날씨가 나쁘면 길을 막는다.

▲인요카운티 테코파 핫스프링스(County of Inyo Tecopa Hot Springs): 겉으로 보기엔 허름하지만 맑고 깨끗한 천연 미네랄 온천수가 흘러넘친다. 이곳에 몸을 담구면 장거리 운전에 시달렸던 피곤함이 싹 사라질 것이다. 인디언 소유의 노천온천이었던 이곳은 관절염과 신경통 피부질환에 효과가 커 백인들도 많이 이용했다. 개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단체로 방문할 경우에는 이용료로 40~70달러까지 받는다.

데스밸리 국립공원 남쪽 초입에 위치했는데 온천장 입구가 산림청 사무실과 도서관 소방서가 함께 있어 찾기 쉽다. 오픈시간은 청소시간(매주 월.금 오전7시~12시)을 빼고는 연중무휴다. 가는 길은 15번 북쪽 방향에서 데스밸리 입구인 베이커(Baker)에서 내려 127번 북쪽으로 바꿔탄다. 여기서 50마일 정도 가면 오른쪽으로 테코파(Tecopa) 입구 사인판이 나오고 2마일 정도 더 가면 왼쪽에 온천장 리조트 입구가 있다. 이곳에서 데스밸리 남쪽 입구까지는 57마일 거리.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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